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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세 불혹(不惑), 50세 지천명(知天命), 60세 이순(耳順), 70세 종심(從心)도 시간의 궤적 위에서 새겨지는 연륜에 대한 마음가짐을 말하는 것이다. '인생의 황금시대는 늙어 가는 장래에 있지 지나간 젊은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때의 무지에 있지 않다'고 임어당 은 강조했다. --------------------- 노년기는 인생의 황금시대지만 그만큼 마무리도 중요하다. 등산보다 하산을 조심해야 한다는 산악인들의 말을 모두가 귀담아들어야 한다. 모든 삶은 유한하고 죽음으로 매듭짓는다. 이런데도 우리들은 영원히 사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아집과 욕망을 버리지 못한다. 높은 자리에 앉았다고 안하무인으로 행세하고 권좌에 빌붙어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무리에 무리를 거듭하는 이들도 적잖다. 천년만년 사는 것 아닌데 아무리 여름이 맹위를 떨친다 해도 결국은 물러갈 수밖에 없다.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자연의 순리가 어김없이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물러날 줄을 모른다. 매년 새로운 한 세상을 열어주지만 또 한해가 오는 것은 그만큼 죽음에 가까이 가는 것이다. 천년만년 사는 것도 아니고 죽으면서 가져 갈 것도 아닌데 왜들 이러는가. 화무십일홍(花無十日紅)이요, 인생여조로(人生如朝露)라고도 한다.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올곧고 부끄럽지 않게, 더불어 살아가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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