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0세 불혹(不惑), 50세 지천명(知天命), 60세 이순(耳順),

      70세 종심(從心)도 시간의 궤적 위에서 새겨지는 연륜에

      대한 마음가짐을 말하는 것이다.


      '인생의 황금시대는 늙어 가는 장래에 있지 지나간 젊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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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때의 무지에 있지 않다'고 임어당 은 강조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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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노년기는 인생의 황금시대지만 그만큼 마무리도 중요하다.

      등산보다 하산을 조심해야 한다는 산악인들의 말을 모두가

      귀담아들어야 한다.


      모든 삶은 유한하고 죽음으로 매듭짓는다. 이런데도 우리들은

      영원히 사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아집과 욕망을 버리지 못한다.


      높은 자리에 앉았다고 안하무인으로 행세하고 권좌에 빌붙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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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무리에 무리를 거듭하는 이들도 적잖다.


      천년만년 사는 것 아닌데

      아무리 여름이 맹위를 떨친다 해도 결국은 물러갈 수밖에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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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자연의 순리가 어김없이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도 사람들은

      물러날 줄을 모른다.


      매년 새로운 한 세상을 열어주지만 또 한해가 오는 것은

      그만큼 죽음에 가까이 가는 것이다. 천년만년 사는 것도

      아니고 죽으면서 가져 갈 것도 아닌데 왜들 이러는가.


      화무십일홍(花無十日紅)이요, 인생여조로(人生如朝露)라고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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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올곧고 부끄럽지 않게,  더불어 살아가자.